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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후보작 세월호 다큐 '부재의 기억' 감독판이 방송된다

4월 16일을 맞아 편성됐다

  • 박수진
  • 입력 2020.04.16 16:17
  • 수정 2020.04.16 16:18
영화 '부재의 기억' 중에서
영화 '부재의 기억' 중에서 ⓒField of Vision - In the Absence

세월호 6주기인 16일, 세월호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 감독판이 MBC에서 방송된다. 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다.

사고 당시의 cctv와 탑승자들의 문자 메시지, 그리고 현장 잠수사들의 인터뷰를 엮어 2017년 1월부터 2년이라는 제작 기간을 거친 ‘부재의 기억’은 2019년 첫 공개됐다. 특히 지난 2월 아카데미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 수상작 후보로 노미네이트되며 더욱 화제에 올랐다.

영화를 만든 이승준 감독은 MBC에 ‘이번 감독판 방송을 통해 기존 영화 버전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를 20분여 더할 수 있어 아쉬움을 달랬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보호받는 안전한 사회, 시민들을 보호하는 국가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논의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감독판 방송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지만, 이 시간을 놓치더라도 감독판이 아닌 본편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방법 역시 있다. ‘부재의 기억’은 지난 10일부터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되어 있다. 아래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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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월호 #미디어 #다큐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