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군 검찰이 조주빈 공범인 현역 일병 '이기야'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이기야'의 군부대와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3일 오후 조주빈 공범인 현역 일병 '이기야'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소재 한 군부대
3일 오후 조주빈 공범인 현역 일병 '이기야'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소재 한 군부대 ⓒ뉴스1

군 검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공범 ‘이기야’로 알려진 A일병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군 관계자는 군 검찰이 5일 오전 10시 A일병의 구속영장을 군사법원에 청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A일병은 조주빈의 변호인이 밝힌 박사방 공동 운영자 3명 중 1명인 ‘이기야’다.

앞서 군사경찰은 3일 A일병을 긴급체포해 조사해왔다. A일병에 대한 수사는 경찰과 군사경찰이 공조해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에서 성착취물을 수백회에 걸쳐 유포하고 ‘박사방’을 외부에 홍보한 혐의를 받으며, 긴급체포되기 이틀 전인 1일까지도 거의 매일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성년자 포함 여성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과 ‘n번방’ 등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3일 A일병이 복무하던 경기도 군부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1대를 압수했다.

뉴스1은 이날 경찰이 A일병이 복무하던 부대 뿐만 아니라 자택까지 압수수색했다고 알렸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조주빈 #n번방 #군인 #구속영장 #박사방 #공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