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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좋은 아빠가 아니다": 도경완이 연우-하영 남매의 극과 극 기질 검사 결과를 보고 육아 방식을 반성했다

정말 정반대의 성격이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방송인 도경완이 아들 연우 육아 방식을 반성했다.

도경완은 지난달 28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연우-하영 남매의 기질 검사에 나섰다.

이날 도경완은 자녀들에게 ”너희들은 엄마와 아빠는 같은데 너무 다르다”면서 전문가에게 기질 검사를 의뢰했다. 결과는 연우와 하영이 정 반대로 나타났다. 하영은 새로움을 추구하고 낯선 것을 탐구하는 기질적 특징이 높지만 연대감 점수는 100점 만점에 9점을 받았고, 연우의 연대감 점수는 98점인 대신 자극 추구 점수는 24점으로 집계됐다.

상담사가 이 같은 결과를 설명하며 ”연우에게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면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의 기질을 무시하고 반대로 이끄는 경우 지체가 될 수도 있다”고 조언하자 도경완은 ”제가 그랬다. 전 좋은 아빠가 아니었다. 연우가 소심하고 부끄럼을 많이 타는 걸 적극적 태도를 보이라며 밀어 붙였고, 때로는 심하게 뭐라고 한 것 같기도 하다”고 반성했다.

이후 도경완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받아쓰기를 완벽하게 하지 못하는 연우에게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 하다 보면 느는 거야”라고 격려하고, 하영의 공감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엄마 장윤정의 노래 ‘초혼’을 불러주며 감수성을 자극했다.

그러나 아버지가 부르는 ‘초혼’을 들은 연우가 오히려 ”엄마 보고 싶다”라며 눈물을 쏟아 웃음을 주기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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