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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다니면 아무도 안 찾아준다더라": 프리 선언한 도경완 얼굴이 환해진 건 장윤정의 관리 덕이었다

연우, 하영이 아빠의 이런 모습 처음이야

프리 선언 이후 도경완의 얼굴에 꽃이 피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도경완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KBS를 퇴사한 지 1달 만에 얼굴을 드러내며 프리랜서로서의 활동을 본격 시작한 것. 이날 안영미는 도경완에게 ”프리 선언하고 나서 환해지신 것 같고 영해진 거 같다”며 퇴사 후 회준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도경완은 ”그전에는 집에 계신 장윤정 님이 외모나 성향에 대해 전혀 터치를 안 했다. 그냥 배우자니까”라며 ”이제는 방송 선후배가 되니 ‘너도 하나의 상품인데 회사 다니듯이 편하게 입고 다니면 아무도 안 찾아준다’라며 조언했다”라고 변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머리도 올렸다 내렸다, 안경도 썼다 벗었다 옷도 입었다 벗었다 다 해 보라고” 했다면서 장윤정의 특급 외조가 있었음을 알렸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MBC

김국진이 ”장윤정 씨가 사표(내는 것)를 말리지 않았냐”고 묻자 도경완은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라며 ”가만 제 삶을 돌이켜보면 밥 차려주시고 가끔 용돈 주고 잘못하면 꾸중하시고 약간 부모님 같은 존재가 돼버렸는데”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도경완은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13년 만에 KBS를 퇴사해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됐다. 아내 장윤정의 소속사와 전속 계약 체결을 했으며, 퇴사 직후 SBS ‘더 트롯쇼’의 MC로 발탁됐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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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예능 #도경완 #라디오스타 #장윤정 #프리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