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1년 04월 19일 11시 21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4월 19일 11시 21분 KST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이 '구미 3세 여아 사건'은 DNA 검사 결과를 부인하는 드문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춘재'를 검거한 것도 DNA 분석 기법을 활용한 것이다.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이 구미 3세 여아 사건이 DNA 검사 결과를 부인한 드문 사건이라 말했다.

tvN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

18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에서는 최근 발생한 구미 3세 여아 사건에 대해 말했다.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은 이날 방송에서 ”보통 DNA를 들이밀면 자백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밝히며 ”구미에서 발생한 3세 여자아이 사건의 경우 DNA 매칭이 됐다. 아이의 외할머니가 실은 엄마였다. 몇 번을 검사해도 똑같이 나오는데 본인은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tvN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

이어 박지선은 ”국내에서 매우 드문 사건이다. DNA를 부인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말하며 과학적인 명백한 증거마저 부인하는 범죄자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문제를 제시했다.

이에 물리학자 김상욱은 ”재판부는 증거를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을까요?”라고 의견을 냈고, ”자백이 없는 유죄가 되는 거냐”는 윤종신의 질문에 법학박사 정재민은 ”자백을 안 하면 반성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지 않을까”라고 추측했다.

판사를 지냈던 정재민의 의견을 따르자면 구미 여아 생모의 최종 형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지난 4월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해당 사건을 두고 ”종교적 이유로 아이를 바꿔치기 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으며 ” 아이가 방치된 채 생명을 잃게 된 사건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