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하늘과 김창열이 갈등을 풀었다 "故 이현배 빈소서 대화로 오해 풀어"

이하늘과 김창열이 대화로 오해를 풀었다.

이하늘, 김창열
이하늘, 김창열 ⓒSBS

DJ DOC 이하늘과 김창열이 갈등을 풀었다.

20일 오후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하늘과 김창열은 진솔한 대화를 나눈 뒤 서로 갈등을 풀었다. 둘은 서울 신촌동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하늘의 친동생이자 그룹 45RPM 멤버 고(故) 이현배의 빈소에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배가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그의 형 이하늘은 김창열의 SNS 댓글을 통해 김창열을 향한 분노를 내비쳤다. DJ DOC 멤버들이 함께 제주도에 토지를 구입해 건물을 리모델링 한 뒤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하기로 했는데 그 때부터 갈등이 시작되었다고 전해졌다.

이하늘은 김창열이 게스트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정재용의 지분을 승계한 이현배가 생활고를 겪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하늘은 이현배가 생활고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큰 교통 사고를 당했고, 돈이 없어 MRI조차 찍지 못했는데, 그 후유증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는 주장을 했다. 이에 김창열은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현배의 사망 후에도 제주에서도 함께 있었다고 전해졌다. 갈등이 불거진 후 빈소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 이하늘, 김창열은 아주 작은 오해로 대립했던 사실을 서로 확인했고,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현배의 빈소에는 45RPM으로 함께 활동한 박진재, 가수 길, 리짓군즈 멤버 뱃사공 등 연예계 동료들이 모여 슬픔을 함께했다. 이현배의 발인은 22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경기 광주 한남공원이다.

 

이제현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이하늘 #이현배 #DJ DOC 이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