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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안 보겠다" 이다은의 전 남편이 딸을 위해 내린 결단은 참 어려운 문제다(돌싱글즈 외전)

오직 딸 리은이를 위한 결정이다.

남다리맥.
남다리맥. ⓒMBN

‘돌싱글즈’ 공식 커플 이다은과 윤남기의 재혼 준비가 착착 진행 중이다. 21일 첫 방송된 ‘돌싱글즈 외전’에서는 두 사람의 근황이 전해졌다. 

왼쪽부터 윤남기, 맥스, 리은, 이다은(남다리맥 가족)
왼쪽부터 윤남기, 맥스, 리은, 이다은(남다리맥 가족) ⓒMBN

경기도 시흥에 살던 윤남기는 이다은의 동네인 서울 강서구로 이사했고, 마치 신혼 같은 연애 중이다. 이제 4살이 된 이다은의 딸 리은이는 윤남기를 ”아빠”라고 부르며 잘 따랐다. 완전체 ‘남다리맥’ 가족의 모습은 보는 시청자들을 절로 흐뭇하게 만들었다. 

윤남기의 첫 집들이에는 ‘돌싱글즈’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이혼이라는 공통 경험으로 서로에게 끈끈한 이들은 남들에게는 쉽게 말할 수 없는 속깊은 고민까지 나누는 사이처럼 보였다.

이날 이다은은 윤남기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혼자 고민했던 이야기를 ‘돌싱글즈’ 멤버들에게 털어놨다. 갑자기 면접 교섭 이야기를 꺼낸 이다은은 ”나 전 남편이 아기를 안 보겠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다은.
이다은. ⓒMBN
이다은.
이다은. ⓒMBN
이다은.
이다은. ⓒMBN

이다은은 ”‘돌싱글즈’ 방송을 보니까 (전 남편이) 좀 그랬나 보다. 아기한테 혼란을 주기 싫다고 했다. (윤남기에게) 아이한테 잘해달라고 전해달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3일 동안 울었다”라는 이다은은 ”윤남기에게 티를 못 냈다. 천륜을 끊는 것 같은 마음이었다”라고 했다.

박지선 교수.
박지선 교수. ⓒMBN

지켜보던 MC 유세윤은 ”어렵다”라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였어도 전 남편분과 같은 결정을 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 또한 유세윤게에 공감하면서 ”아이가 아빠라는 호칭을 누군가에게 쓰기 시작하면 또 다른 아빠가 있는 건 아이에게 혼란스러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관련 영상이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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