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들의 연애 리얼리티 ‘돌싱글즈’가 최초로 탄생시킨 재혼 커플 윤남기-이다은가 시청자들을 다시 만난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MBN은 ‘돌싱글즈’ 스핀 오프 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을 준비 중인데, 윤남기-이다은 커플의 재혼 준비 과정을 그린다. MBN 관계자는 YTN Star에 ”‘돌싱글즈’ 외전으로 ‘남다커플의 재혼준비기’가 제작될 예정”이고 ”오는 3월 중 방송될 예정이며 5부작으로 제작된다”라고 설명했다. 

윤남기-이다은 커플은 방송이 끝나고도 ‘남다리맥(남기·다은·리은·맥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리은은 다은의 딸이고, 맥스는 남기가 키우는 반려견이다.

‘돌싱글즈2’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여는 과정이 너무나 영화 같아서 특히 인기가 많았다. 아이가 있음을 고백한 뒤 윤남기의 눈을 피하던 다은과 그런 다은을 아무 말 없이 눈빛만으로 어루만지던 남기. 결국 재혼 상대로 아이 없는 사람을 염두에 뒀던 윤남기는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이다은을 선택한다.

1차 선택 후 이어진 동거 과정에서도 윤남기와 이다은은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는데, 최종 선택을 앞두고 윤남기가 이다은에게 ‘자신을 키워준 부모가 친부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눈물로 고백하는 장면은 모두를 울리기도 했다.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다시 선택한 윤남기와 이다은은 재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완벽한 엔딩을 보여줬다. ”재혼하시겠습니까?”라는 이지혜의 조심스러운 질문에 윤남기는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했고, 이다은 또한 확신에 찬 모습으로 윤남기와 같은 뜻임을 밝혔다. 

아래는 윤남기-이다은 커플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가득 담긴 영상이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