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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출연자들의 자녀 유무가 공개됐고, 싱글대디&싱글맘이 육아 공감대로 대동단결했다

반전의 반전.

'돌싱글즈2' 출연자들.
'돌싱글즈2' 출연자들. ⓒMBN

‘돌싱글즈2’ 7일 방송에서 출연자들의 자녀 유무가 마침내 공개됐다.

<남성 출연자>

이창수: 8살 딸

이덕연: 7살 아들

김계성: 7살 아들

윤남기: 자녀 없음

 

<여성 출연자>

김은영: 자녀 없음

유소민: 자녀 없음

이다은: 3살 딸

김채윤: 5살 딸

출연자 8명 중 5명이 자녀를 직접 양육하는 상황이었다. 자녀 유무를 공개하고 난 뒤 싱글대디와 싱글맘은 서로의 힘듦을 이해하며 육아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싱글맘 김채윤과 이다은은 잠시 떨어져 있는 딸 이야기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계성은 아이 이야기에 눈물을 흘리는 김채윤에게 ”괜찮아, 힘든 거 다 알아”라며 위로했고 이덕연은 휴지를 건넸다. 

김채윤. 이지혜.
김채윤. 이지혜. ⓒMBN

특히 중국인 남편과 결혼 후 중국에서 살았던 김채윤의 사연은 MC 이지혜를 울렸다. 김채윤이 남편과 별거를 시작할 당시 남편은 아이의 여권부터 빼앗았던 것. 듣고도 믿지 못할 사연에 이지혜는 ”너무 잔인하다. 엄마에게 아이를 못 보게 한다는 게..”, “7개월이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었을 거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창수는 김채윤에게 ”힘들 때는 이제 싱글대디인 오빠들이 있다. 연락을 하라”라며 응원했다.

또 다른 싱글맘 이다은 또한 아이 이야기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은은 ”돌 때부터 아이를 키우고 있다. 부모님 집에 살면서 엄마가 양육을 도와주고 있다”라며 ”눈물이 날까 봐 엄마랑 통화하는 동안에도 아이 이름을 말하지 못할 정도다. 제 목숨보다 소중한 아이다”라고 했다.

싱글대디와 싱글맘은 이혼 후 아이들이 큰 위로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창수는 ”아이가 없었으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아이가 엄마를 만나러 간 뒤에 혼자 있으면 인생의 실패자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라고 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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