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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이창수씨가 스스로를 유책 배우자라고 생각하는 이유

"'유책'이라는 게 당신한테는 어떤 책임이 있는가라는 물음 같아요"

'돌싱글즈' 출연자 이창수씨와 MC 이지혜.
'돌싱글즈' 출연자 이창수씨와 MC 이지혜. ⓒMBN

돌싱들의 연애를 주제로 하는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2가 시작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돌싱글즈2’에서는 출연자 일부의 직업과 이혼 사유가 공개됐는데, 이혼 4년차인 올해 41살 이창수씨의 고백은 전혀 뜻밖이었다.

경찰 공무원인 이창수씨는 특유의 넉살과 유머로 ‘돌싱글즈’ 멤버들의 어색한 분위기를 즐겁게 만드는 존재였다. 시종일관 웃음기를 잃지 않았던 이창수씨가 방송 말미 제작진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유책 배우자라고 생각한다며 울먹였다.

이창수씨가 자신을 '유책 배우자'라고 생각하는 이유.
이창수씨가 자신을 '유책 배우자'라고 생각하는 이유. ⓒMBN

이창수씨는 ”저는 제가 유책 배우자라고 생각해요. ‘유책’이라는 뜻이 꼭 혼인의 파탄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유책이 아니라, 당신한테는 어떤 책임이 있는가라는 물음 같아요. 제 책임은 전 배우자가 힘들어할 때 옆에서 보듬어 주지 못한 책임이다. 그래서 제가 유책 배우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창수씨는 이혼의 책임이 자신에게도 있다고 말했는데, ‘돌싱글즈’ 시즌1이나 이제 막 시작한 시즌2에서 대부분의 출연자들이 전 배우자를 유책 배우자로 지목한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이창수씨의 고백을 지켜본 이혜영과 이지혜가 정말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는데, 창수씨의 자세한 사정은 다음 주 방송될 예정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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