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가 낳은 최고의 커플 윤남기-이다은의 결혼식에는 특이점이 있었다.
26일 방송된 MBN·ENA ‘돌싱글즈3’에서 다시 만난 MC들은 윤남기-이다은의 결혼식에 초대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나 방송 때부터 결혼식 사회자로 낙점됐던 유세윤의 감회는 누구보다 새로워 보였는데.
유세윤은 ”따로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고 해서 만났다. 원래는 결혼식이 다른 날이었다. 그날 하필 저한테 소중한 분 결혼식이 있었다. 그랬더니 ‘저희가 바꿀게요’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야기를 들은 이지혜는 ”유세윤 때문에 (결혼식 날짜가) 바뀐 거야?”라며 놀랐고, 이혜영은 ”진짜 축하 많이 해줘야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그들도 두 번째고 하니까 프리하게 바꾼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윤남기-이다은은 이미 혼인 신고를 완료한 상태다. 이다은의 딸, 리은이는 윤남기의 딸이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9월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