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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08일 14시 57분 KST

"사무엘 잭슨씨, 살아있는 한 복수한다" 디스패치 128분 대화록 공개에 권민아가 "신지민 측이 제보했다"며 억울해했다

한때 화해했으나, 가해 사실을 제대로 기억 못 했던 신지민.

뉴스1/디스패치
권민아(좌) / 권민아가 올해 4월 신지민에게 보낸 문자(우) 

AOA 출신 권민아가 디스패치의 대화록 공개에 ”신지민씨 언니 측이 제보한 것”이라며 억울함을 나타냈다.

권민아는 디스패치가 <”지민은 사과를 안했을까?”…민아, 128분 대화록과 카톡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권민아가 한때 신지민의 사과를 받아들였으나 가해 사실을 전부 기억하지 못하는 신지민을 앞두고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AOA 멤버들이 모두 모였던 지난해 7월 3일 당시의 대화록을 보도한 것에 대해 ”이것만큼은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권민아는 8일 인스타그램에서 ”누가 제보했을지 모르겠지만 신씨 언니 측일 텐데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목소리가 나오게끔 공개해 버렸으면 좋겠다.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다 녹화하고 있었지 않았나”라며 ”이때다 싶어서 저를 가두지는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디스패치 기자님들께 메일도 보내보고, 연락처도 남겨놓았다. 제 입장의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하고 싶다”라며 ”글만 보면 사과를 100번 넘게 들은 거나 마찬가지로 보이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디스패치 캡처
지난해 7월 3일 녹취록 중 일부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을 이제 그만 하려고 한다. 이제는 멈추고 치료 잘 받고, 반성하고, 밝은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이것만큼은 너무 속상하고 진심으로 무너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대화록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이미 화해를 했으나 제대로 기억을 하지 못하는 신지민을 두고 분노한 권민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AOA 활동 당시에 대한 폭로를 이어왔으며, 권민아는 신지민이 은퇴한 이후에도 ”살아있는 한 복수할 것”이라며 문자 메시지를 대거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패치 캡처
권민아가 올해 4월 신지민에게 보낸 문자 중 일부 

권민아와 함께 일했던 일부 매니저들은 권민아가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는 등 갑질을 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AOA 리더였던 지민은 지난 10여년간 권민아를 힘들게 했다는 폭로가 나온 이후인 지난 7월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