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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1일 10시 42분 KST

넷플릭스 경쟁자 디즈니 플러스가 마침내 한국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콘텐츠 제국' 디즈니가 온다.

Chesnot via Getty Images
(자료사진) 디즈니+가 한국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강력한 경쟁자인 디즈니+가 내년 국내에 상륙한다.

10일(현지시간) 디즈니는 투자자 행사에서 2021년 사업계획 등을 발표하면서 한국 시장 진출 사실을 발표했다. 

이후 디즈니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21년에 동유럽과 한국, 홍콩 등을 포함해 더 많은 국가에 디즈니 플러스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즈니+는 2019년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미국을 포함해 30여개국에 서비스 되고 있으며 지난 2일 기준 868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월 구독료는 6.99달러(약 7800원)이다.

디즈니+는 ‘콘텐츠 제국’ 디즈니가 보유하고 있는 압도적인 콘텐츠가 최대 강점이다. 디즈니의 콘텐츠를 비롯해 픽사의 애니메이션, 마블스튜디오의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루카스 필름의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이다.

디즈니는 이날 행사에서 앞으로 마블 시리즈 10개, 스타워즈 시리즈 10개, 디즈니 및 픽사 시리즈 15개를 디즈니+로 독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디즈니+가 출시되면서 OTT 시장의 공룡인 넷플릭스도 영향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는 올해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면에서 여전히 디즈니 플러스를 앞섰다. 그러나 유료 가입자수는 220만명 증가에 그쳐 예상치인 330만명을 하회했다. 

그동안 디즈니+는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가 출시되면 현재 넷플릭스에 서비스 되고 있는 △아이언맨 △어벤저스 △토이스토리 △스타워즈 시리즈 등을 독점 제공하면서 많은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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