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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비 주연으로 22년 만에 재탄생한 월트 디즈니 '뮬란'이 9월 개봉한다

북미에서는 코로나19로 끝내 극장 개봉을 포기했다.

영화 뮬란 포스터
영화 뮬란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020년 첫 번째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뮬란’이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9월 개봉을 확정한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지난 1998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스케일은 물론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까지 예고한다.

‘뮬란’은 세계적인 할리우드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웨일 라이더‘(2004)와 ‘주키퍼스 와이프‘(2017)로 다수 영화제를 석권하며 그 능력을 인정 받은 ‘니키 카로’가 연출을 맡았다.

‘혹성탈출’ 시리즈와 ‘아바타 3’의 각본가 릭 자파와 아만다 실버가 각본을 맡아 그들이 재해석해 그려낼 ‘뮬란’의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한 ‘반지의 제왕’ 시리즈, ‘킹콩‘(2005), ‘아바타’(2009)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진일보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세계 최정상 VFX 스튜디오로 거듭난 웨타 디지털(Weta Digital)이 특수효과에 참여,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지난 3월, 미국 LA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뮬란’이 처음 공개된 이후 이어진 해외 언론들의 호평은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께 공개된 ‘뮬란’의 메인 포스터는 웅장하고 역동적인 대규모 전투 장면을 배경으로 검을 휘두르고 있는 전사 뮬란(유역비 분)의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결연한 눈빛에 우아한 검술 동작. 그럼에도 강렬한 포스를 풍기는 뮬란의 모습은 다른 영화와는 차별화된 ‘뮬란’만의 유려한 곡선미가 빚은 화려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포스터 속 ”두려움 없는 용기는 없다”는 카피는 여성 주체 서사를 그려내는 데 일가견이 있는 ‘니키 카로’ 감독이 어떻게 ‘뮬란’을 재해석 했을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한편 월트 디즈니 측은 ‘뮬란’의 북미 및 서유럽 극장 상영을 포기했다. 코로나19로 몇 차례나 개봉을 미뤘던 상황에서 극장 상영 대신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디즈니 플러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국내에서는 ‘뮬란’을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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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즈니 #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