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12월 13일 18시 09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12월 13일 18시 09분 KST

[3줄뉴스] 일본이 올해의 한자로 '재앙 재(災)'를 선정했다

매년 한 해를 표현하는 한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일본이 2018년 ‘올해의 한자’로 재앙 재(災)를 선정했다. 올해 일본에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의 위협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JIJI PRESS via Getty Images

올해의 한자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는 1995년부터 매년 12월 12일 ‘한자의 날’에 한 해를 표현하는 한자를 뽑아 발표한다. 올해의 한자는 인터넷, 우편 등을 통한 국민 응모로 정해진다. 최종 선정된 한자는 교토의 사찰 기요미즈데라(청수사)에서 관주스님의 휘호를 통해 공개된다. 

재앙 재(災)

‘재앙 재(災)‘는 총 2만 858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서일본 호우, 오사카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가 잇따른 점을 비롯해 도쿄의대 점수조작 사태 등의 ‘인재‘(人災)가 거듭 발생했다는 것이 선정 이유였다. ‘災’는 지난 2004년에도 올해의 한자로 꼽힌 바 있다. 

지난 5년간 선정된 ‘올해의 한자’

지난 5년 동안 선정된 ‘올해의 한자’와 선정 배경은 다음과 같다.

2017: 북녘 북(北), 북한의 핵실험 강행과 미사일 도발 위협

2016: 쇠 금(金),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발

2015: 편안할 안(安), 아베 정권의 안보법 제·개정,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으로 위협받는 안전(安全)

2014: 세금 세(稅), 17년 만의 소비세 인상

2013: 바퀴 륜(輪), 2020 도쿄 올림픽 유치 성공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