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10월 05일 11시 48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10월 05일 11시 50분 KST

비어있던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에 일본계 한국통이 부임했다

직전까지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한미FTA와 대북 제재 문제를 담당했다.

한동안 비어있던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에 조이 야마모토 신임 과장이 최근 부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야마모토 신임 과장은 일본계로 이번 인사 직전까지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경제 담당 공사참사관으로 근무했다.

연합뉴스는 4일(현지시각) 워싱턴 발로 전임 마크 램버트 과장이 북한을 담당하는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 상태이던 한국과장에 야마모토 신임 과장이 부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스티브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부차관보급 인사에 이어 그리고 실무책임자인 한국과장 인사까지 이뤄지면서, 미 국무부 내 한반도 담당 진용이 모양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동아시아 정책을 총괄하는 동아태 차관보는 수전 손턴 ‘낙마’ 이후 여전히 공석인 상태다.

야마모토 신임 과장 인선을 두고는 경력 등에 비춰볼 때 기존 과장급보다 체급이 높아진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기자 출신 직업 외교관으로, 터프츠대 플레처스쿨과 스탠퍼드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0년 이상 신문 기자로 일하다 외교관으로 전직했으며 동아태국에서 인도네시아, 중국, 한국 담당을 거쳐 동아태 경제정책과장을 지냈다. 해외 근무지로는 필리핀, 뉴질랜드, 트리니다드토바고, 브라질 대사관 등을 거쳤다. 이번 인사 직전까지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경제 담당 공사참사관으로 근무하며 한미FTA와 대북 제재 문제를 다루는 등 한국통이자 경제통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