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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은 연애가 고민인 20대들에게 "가치관을 세울 때"라고 조언했다

"21살인데 33살 남자에게 끌려요"라는 사연이 접수됐다.

래퍼 딘딘.
래퍼 딘딘. ⓒ뉴스1

12살 연상 남성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21살 여성의 사연에 딘딘이 현실적인 조언을 내놨다.

지난 16일 SBS 파워FM ‘딘딘의 Music High’ 연애 상담 코너에서는 21살 여성의 사연이 다뤄졌다.

의뢰인은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한 여성으로, 자전거 동호회에서 만난 12살 연상의 남성에게 호감을 느끼게 됐다고 했다. 현재 상대 남성의 마음은 모르는 상태로, 나이 차에 대한 주변 지인들의 만류로 이 관계를 발전시킬지 말지에 고민이 크다고 했다.

사연 소개가 끝나자마자 딘딘은 ”저는 반대”라며 단호히 말했다. 딘딘은 해당 남성을 알지 못한다는 점을 전제로 하며 ”정말 괜찮은 사람일 수도 있지만, 띠동갑 나이 차가 나면 이성을 너무 어리게 볼 수 있고, 만만하게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대 초반은 무조건 20대 초반을 만났으면 좋겠다. 20대 초반은 성인이 된 지 얼마 안 됐고 아직 성인으로서의 가치관이 잡혀 있지 않아서 그때 한번 잘못된 이성, 나이 많은, 흔히 말하는 쓰레기를 만나면 이 가치관이 무너진다”고 덧붙였다.

패널인 빅원이 ”또래 중에 쓰레기가 없다는 보장이 어딨냐”고 묻자 딘딘은 ”또래는 쓰레기여 봤자 또래다. 내가 컨트롤이 가능한 또래의 쓰레기”라고 답했다.

끝으로 딘딘은 고민하고 있을 21살 여성 청취자에게 ”지금처럼 괜찮은 관계로 지내다가 이성적 끌림이 더 느껴질 때를 기다리라”며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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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연애 #딘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