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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김은희 작가가 배고픈 시절에 '천만원 다이아몬드' 팔기 위해 귀금속 매장 갔다가 들은 어처구니없는 말

아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요? → 김상욱 교수가 이 질문에 답했다.

1998년 결혼한 장항준 감독-김은희 작가 
1998년 결혼한 장항준 감독-김은희 작가  ⓒtvN

장항준 감독이 배고픈 시절에, 김은희 작가와의 결혼 때 받은 천만원짜리 다이아몬드를 되판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30일 tvN ‘알쓸범잡’에 출연한 장 감독은 다른 패널들과 다이아몬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팔 때 되니까 너무 헐값이 되더라”며 직접 겪은 일을 들려주었다. 결혼할 때 다이아몬드를 받았던 부부. 당시 천만원짜리라는 얘기를 들었던 장항준 감독이었다.

장항준 감독 
장항준 감독  ⓒtvN

그러나 부부는 생활비가 떨어졌고, 그 순간 이 다이아몬드가 눈에 들어왔다. 아내에게 ”다이아를 팔자”고 하자, ”너무 좋아”라며 흔쾌히 OK 했다는 김은희 작가. 부부는 부푼 꿈을 안고 귀금속 매장에 갔으나, 어처구니 없게도 80만원밖에 받지 못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떻게 천만원짜리 다이아로 80만원밖에 받지 못한 걸까? 이에,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는 ”보석이 가치가 있으려면 스토리가 같이 있어야 한다. 2018년에 진주 보석 하나가 412억원에 낙찰된 적이 있었는데 마리 앙투아네트가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보석에 있어서 스토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은희 작가가 유명해졌을 때 팔았더라면 비싸게 팔 수 있었음을 깨달은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가 유명해졌을 때 팔았더라면 비싸게 팔 수 있었음을 깨달은 장항준 감독  ⓒtvN

곧바로 윤종신이 ”그럼 그건 김은희 작가가 가지고 있었던 것이지 않나”라며 스토리가 있는 다이아몬드라고 지적하자, 장항준 감독은 눈을 희번덕거리며 ”그렇긴 그런데 진작 팔아버렸다”고 크게 아쉬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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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은희 #장항준 #다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