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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가 실수로 송금한 금액의 규모

"수분 안에 오류를 확인해 바로잡았다."

ⓒclaudiodivizia via Getty Images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가 37조원을 잘못 송금했다가 급히 취소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는 지난달 자사의 주계좌에서 유럽 파생상품거래소인 유렉스(EUREX)에 둔 계좌로 담보를 옮기는 과정에서 280억유로(약 36조9000억원)를 잘못 송금했다.

곧바로 오류를 인지해 바로 잡았기 때문에 피해를 입진 않았다. 도이체방크 대변인은 블룸버그 통신에 ”도이체방크 본 계좌와 도이체방크 유렉스 계좌 사이에서 담보금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운영상 실수가 발생했다”라며 ”수 분 안에 오류를 확인해 바로 잡았다. 오류가 일어난 원인을 찾고 있다.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280억유로는 도이체방크의 시가총액 240억유로보다 40억유로(5조2700억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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