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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숨진 택배기사 가운데 절반이 CJ대한통운 소속이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가 대국민 사과와 함께 대책을 발표한다.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대한통운 택배물류현장에서 택배노동자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0.10.21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대한통운 택배물류현장에서 택배노동자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0.10.21 ⓒ뉴스1

CJ대한통운 소속 택배 노동자가 1명 더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YTN에 1명의 택배 노동자가 며칠 전 업무 도중 사망했다는 비보를 확인했다고 알렸다. 장 의원이 확인한 사망은 이전까지언론에 보도된 바 없다.

새롭게 확인된 죽음까지 더하면 올해 목숨을 잃은 택배 노동자는 12명에 이른다. 숨진 택배기사들 절반이 CJ대한통운 소속이다.

상황이 이런 만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서울 서초구 CJ대한통운 강남2지사 터미널 택배 분류 작업장에서 전날(21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CJ대한통운 측은 택배 노동자들의 사망 사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는 22일 대국민 사과에 나선다. 이와 함께 박 대표는 과로사를 유발하는 분류 작업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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