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의 다음 아이템은 붕장어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 유병재는 통영을 찾았다.
백종원은 ”이번에 할 식재료는 붕장어다”라고 알렸다. 이어 ”우리가 많이 먹는 장어는 민물장어다. 붕장어는 양식이 아예 안되는 100% 자연산”이라고 덧붙였다.
″비싸겠다”라는 김희철의 반응에 백종원은 ”싸다”고 답했다. 그는 ”민물장어보다 안 팔린다. 900톤 정도 재고가 쌓였다. 내년에는 1500톤 재고 쌓이는 걸 예상한다. 재고도 해결해야 하지만 앞으로도 어민들이 잡아와야 하지 않냐”며 걱정했다.
방송에 따르면 통영산 붕장어는 주로 일본에 수출해왔지만, 일본의 수출 규제로 지난해부터 판로가 막히면서 냉동창고에 엄청난 재고가 쌓여왔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냉동, 생물은 용도가 다르다. 양면으로 고민해야 한다. 재고 고민, 잡아온 거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영에서 방문한 한 구내식당에서 ‘수요 메뉴’인 붕장어덮밥을 먹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담당 요리사는 백종원의 질문에 아낌 없이 조리법을 공개했다.
아래 영상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