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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은퇴 선언한 AOA 지민이 '수익 논란'에 본인 유튜브 영상을 전부 삭제했다

지민은 유튜브 구독자 2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민
지민 ⓒ뉴스1
모든 영상이 삭제된 현재 지민 유튜브 채널
모든 영상이 삭제된 현재 지민 유튜브 채널 ⓒYoutube

그룹 AOA 출신 지민(29)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본인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보스베이비 지미넴 [AOA Jimin]’에 올린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12일 오후 현재 지민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보스베이비 지미넴 [AOA Jimin]‘의 모든 콘텐츠는 삭제된 상황이다. 해당 채널에는 ‘채널에 콘텐츠가 없습니다’라는 공지만 띄워져 있다.

7월 AOA 출신 배우 권민아는 과거 그룹 활동 당시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후 지민은 민아에게 사과하고, SNS에도 글을 올리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민아가 지민의 사과글에 대해 다시 반박글을 올리며 여론이 악화됐고, 결국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8일 권민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며 “11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주장한 뒤 극단적 시도를 해 충격을 줬다.

그 사이 지민이 유튜브 채널 ‘보스베이비 지미넴 [AOA Jimin]’을 운영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지민이 구독자 2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는 채널 콘텐츠를 통해 부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결국 지민은 최근 모든 콘텐츠를 삭제하며 사실상 연예계 은퇴를 알렸다.

한편 권민아는 극단적 시도 후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고,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와 직접 만나 일을 원만히 해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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