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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클라우드 나인이 故종현을 추억하며 눈물을 흘렸다

"작년에 사랑하는 친구가 세상을 떠났어요."

  • 김태우
  • 입력 2018.03.11 18:45
  • 수정 2018.03.11 18:47

디어 클라우드 나인이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故종현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3라운드에서는 ‘매트릭스’의 정체가 드러났다.

마스크를 벗고 모습을 드러낸 나인은 ”작년에 사랑하는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 그 이후로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졌고 아직도 내 생활로 돌아오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래할 때만큼은, 무대에 설 때만큼은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어서 이 무대가 절실했다”라며 ”게다가 ‘복면가왕’은 가면을 쓰고 하기 때문에 오로지 제 목소리로만 여러분들께 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나인이 언급한 ”사랑하는 친구”는 샤이니 종현이다. 나인은 지난해 12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현의 유서를 공개한 바 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인은 ”그 친구가 입버릇처럼 (자기 노래를) 어디서든 불러달라고 했다. 아직은 용기가 나지 않아서 못 했다. 근데 언젠가 그 친구의 노래를 무대 위에서 부를 날이 온다면 그날 그 친구를 제대로 보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종현을 추억했다. 

한편 나인은 앞으로 방송과 공연을 통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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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복면가왕 #디어클라우드 #종현 #나인 #샤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