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은 어벤져스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그들이 여전히 자랑스럽다.
데드풀을 연기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29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2012년 4월 14일 받은 것으로 보이는 이 편지에는 ”아니. 절대 안 된다. 가서 프로페서X나 괴롭혀라. 진짜 안된다.”라고 쓰여있다. 데드풀이 어벤져스 가입을 신청하자 토니 스타크가 보낸 답변이다. 2012년은 영화 ‘어벤져스’가 개봉한 해다.
이는 사실 레이놀즈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흥행을 축하하기 위해 올린 것으로, 그는 이 편지와 함께 ”그만둘 때를 도무지 모르는 남자로부터. 너희들은 그러지 않아 다행이다. ‘어벤져스‘, 축하한다.”라고 적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첫 주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꺾고 북미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으며, 한국에서도 개봉 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는 오는 5월 1일 영화 ‘데드풀 2’ 홍보차 내한할 예정이다. 영화 ‘데드풀 2’는 5월 16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