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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 2' 본 북미 평론가들의 단평 10개

오늘(16일) 개봉했다.

마블 코믹스 대표 악동 데드풀이 속편으로 돌아왔다. 

북미 영화 평론가들은 오는 18일 ‘데드풀 2’의 북미 개봉을 앞두고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한 평론가는 ”짜증 난다”라고 평가하는가 하면, ”모든 면에서 2016년 개봉한 전편보다 낫다”라고 평가한 평론가도 있었다. ‘데드풀 2’는 5월 16일 오후 5시 현재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86%를 기록하고 있다. 

ⓒRotten Tomatoes

영화 ‘데드풀 2’는 데드풀이 용병 케이블로부터 어린 뮤턴트를 지키기 위해 다른 뮤턴트들과 특공대를 꾸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에서는 16일 개봉했다. 

북미 평론가들의 단평을 통해 데드풀의 두 번째 이야기를 미리 만나보자. 

트리뷴 뉴스 서비스: ‘데드풀 2’는 짜증 나고 별로인 영화다. 

타임아웃: 굉장히 긴 영화인 데다가 주인공이 화면에서 농담을 던지지 않을 때마다 영화의 매력이 점점 닳아 없어진다.

워싱턴포스트: 만화를 바탕으로 한 액션 영화를 멋지게 조롱하면서 동시에 완벽한 예를 만들어냈다. 

더 랩: 1편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대신 유명 영화들을 재연했다. 만약 이 영화들을 좋아한다면 ‘데드풀 2’도 즐겼겠지만, 원작도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지겨운 순간이었을 것이다. 

US위클리: 지난 2년 동안 데드풀은 허접스러운 학급 광대에서 짜증나고 건방진 녀석으로 변하고 말았다. 

AP: 짓궂고, 이야기를 지나치게 채워 넣은 듯하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놀이기구 위에서 카스타드를 먹은 것처럼 어지러우면서도 재밌다고 느끼게 하는 것도 잠시, 결국 당신을 지치게 만들 것이다. 

인디와이어: 그 어느 때보다 재치 넘치고, 끊임없이 제4의 벽을 깨부순다. 

뉴욕타임스: 이 시리즈를 이끄는 건 현재의 문화와 정치계를 이끄는 힘과 같다. 항상 모든 것의 중심이 되길 바라는 백인 남성의 자기 비하 말이다. 

버라이어티: ‘데드풀’ 속편은 거의 2016년 개봉한 전편에 비해 모든 면에서 개선됐다. 더욱 날카롭고 징그러우며, 논리정연하고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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