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모니카가 고등학교 시절 춤으로 무기력증을 극복했다고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입 기자가 된 하하와 정준하가 댄스 열풍을 취재하기 위해 댄스 학원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와 정준하는 본격적인 취재에 나서기 전 최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니카와 전화 연결에 성공했다.

하하는 영상 통화를 통해 “요즘 댄스 열풍이 장난 아니다. 몸으로 체감하나?”라는 질문을 건넸고, 모니카는 “엄청 체감하고 있다. 일단 내가 얼마 전에 생활용품점에 갔는데, 사진만 찍다가 물건을 못 사고 나왔다”라고 답했다.

모니카는 SNS 챌린지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사실 처음에는 댄서들이 그렇게 환영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춤을 길게 추는 걸 연습해왔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춤을 즐기게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사실은 댄서들이 좀 많이 고립돼 있던 건 아닐까 (생각했다)”라며 짧은 영상으로 대중들이 춤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댄스를 배우면 좋은 점에 대해 “정신적으로 많이 안정이 됐다”라며 “사실 고등학생 때 무기력증이 있었다. 춤을 추니까 삶이 건강해지더라. 그걸 확신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