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횡령 의혹이 알려진 후 많은 이들의 응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반려묘 다홍이의 유튜브 채널 편집자도 박수홍을 향해 공개적인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검은고양이 다홍’ 유튜브 채널의 편집자는 2일 유튜브를 통해 ”그분의 인성을 잘 알기에 이번 일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부디 수홍님이랑 다홍이가 함께 웃으면서 다시 힘낼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편집자는 박수홍에 대해 ”제3자의 입장에서 제가 봤던 수홍님은 누구보다 가족을 믿고 자기 자신보다도 가족을 사랑하셨다”며 ”저에게는 정말 은인 같은 분”이라고 표현했다.
편집자는 ”수홍님이 받으신 마음의 상처를 제가 감히 가늠할 수 없지만 구독자분들의 응원과 위로로 조금은 아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의 일상을 다루는 ‘검은고양이 다홍’ 유튜브 채널은 당초 30만대 구독자였으나 이번 의혹이 제기된 후 구독자가 55만명으로 증가하는 등 박수홍을 응원하는 물결이 거세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