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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폐렴 증상 보이던 17세 청소년이 사망했다

기저질환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부분이 나왔던 대구 지역에서 폐렴 증상을 보이던 17세 청소년이 숨졌다.

1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17세 A군이 사망했다.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이며, 기저질환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로 이송되는 대구지역 확진자들. 2020. 3. 7.
광주로 이송되는 대구지역 확진자들. 2020. 3. 7. ⓒ뉴스1

A군은 앞서 두 차례에 걸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병세가 중증으로 발전해 에크모(체외막형산소화장치·환자의 피를 뽑아 산소를 주입해 다시 투입할 수 있는 장치)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폐렴 증세가 있어 질병관리본부가 사후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했다”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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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