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한 연립주택에서만 8명의 신천지 교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9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교인이 모여사는 집단시설 10개 중 세 군데는 실제 거주지가 아닌 공공장소에 주소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곳은 신천지 관련 교육원 같은 시설로 파악된다”며 ”연립주택으로 의심되는 한 곳에서 처음에 확진자 3명을 확인했는데, 추가적으로 총 (확진자) 8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역학조사를 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