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천지를 고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가 교인 1983명을 숨겼다고 지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21일 오전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21일 오전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천지를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28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교인 명단을 누락해 대구시에 제출한 신천지를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애초 대구의 신천지 교인 8268명을 관리해 왔으나, 전날 정부로부터 신천지 교인 명부를 추가로 전달받아 기존 명부와 대조한 결과 8269명 외에도 198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권 시장은 ”신천지 대구 교회가 신도 명단을 누락하고 대구시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늘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권 시장은 ”그동안 역학 조사에서 신천지 관련 사실을 숨기거나 허위 진술해 감염병 방역 대책에 혼선을 초래한 사람들에 대해서 전원 고발 조치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대구 #신천지 #권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