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한 달 이상 지속되며 의료진이 감염되거나 피로 누적에 시달리며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동산병원과 대구의료원 의료진 모두가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계속 밤잠을 설치고 있어 피로도가 굉장히 높은 상황이다”라고 전하며 추가 의료진 파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대구‧경북 지역에 의료진 180여 명을 파견했다. 앞서 검체 채취와 역학조사를 위해 파견된 의료인력 85명에 더해 의사 38명, 간호사 59명, 방사선사 2명, 임상병리사 2명 등 101명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과 대구의료원에 추가 배치됐다.
지난 24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봉사할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인을 모집한다”며 전국 의료인의 자발적 참여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