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한 유제품 디자인이 SNS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러시아의 한 유제품 브랜드(Милград)가 선보인 우유갑 디자인이다. 우유갑 여러 개를 나란히 두면,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가 하나가 완성된다.

우유갑뿐만이 아니다. 버터, 치즈, 요거트 등의 유제품에도 고양이 캐릭터가 활용됐다. 

이와 관련해 업체는 ”(브랜드 로고인) 문자 M은 고양이 귀의 실루엣을 떠올리게 한다”면서 제품 디자인에 고양이 캐릭터를 적용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을 위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물론 일본, 영어권 SNS 이용자들은 해당 제품 디자인에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는 재미도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왜 이 조합은 없냐”면서 ‘창의적인’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