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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대표 '팀 킴'이 진짜 청소기 모델이 됐다

실화다.

  • 강병진
  • 입력 2018.03.07 11:02
  • 수정 2018.03.07 11:19
ⓒ뉴스1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진짜 청소기 모델이 된다. 이들을 모델로 기용한 회사는 LG전자다.

‘뉴스1’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부터 향후 4년간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새롭게 출시하는 가전제품의 광고모델로 여자 컬링팀을 기용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상중심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의 3개 제품을 컬링팀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자 컬링 대표팀이 청소기 광고모델을 맡게 될 것이란 예상은 곧 팬들의 바람이기도 했다. 김영미 선수는 지난 2015년 인터뷰에서 “빙판을 닦는 우리가 만약 메달을 딴다면 청소기 광고를 찍을 수 있을까?”라고 말한 바 있는데, 당시 안경선배 김은정이 “요즘엔 로봇청소기 나와서 틀렸어”라고 대답한 게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들의 광고시안을 직접 만든 사람들도 있었다.

LG전자는 이미 2017년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내세워 ‘코드제로 A9’ 청소기 홍보를 진행한 바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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