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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장' 쿠팡 김범석 의장이 "쿠팡맨에게도 주식 나눠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재원은 약 1000억원 규모다.

  • 김임수
  • 입력 2021.02.13 11:29
  • 수정 2021.02.13 19:52
크리스토퍼 개비건 어니스트 컴퍼니 창립자,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Jessica Alba), 김범석 쿠팡 창업자(왼쪽부터)
크리스토퍼 개비건 어니스트 컴퍼니 창립자,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Jessica Alba), 김범석 쿠팡 창업자(왼쪽부터) ⓒ뉴스1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다.

12일(현지시간) 쿠팡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나스닥에 상장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뉴욕증권거래소(NYSE)로 직행한다. 뉴욕증시에 바로 상장하는 한국 기업은 쿠팡이 최초다.

이와 함께 쿠팡 창업자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상장 후 주식을 쿠팡맨에서 나눠줄 계획을 밝혔다. 13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김범석 의장은 물류센터 종사자와 배달노동자(쿠친) 등 블루칼라 노동자(frontline employees)에게도 쿠팡 주식을 나눠줄 계획으로 재원은 약 1000억원 규모다.

CNBC 등 외신에서는 쿠팡 기업가치를 50조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쿠팡 누적적자는 41억1800만달러(약 4조5500억원)에 이른다. 쿠팡의 직원은 약 5만명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다음으로 많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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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주식 #쿠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