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생화학무기를 탈취하려다 사망한 하이드라 첩자 브록 럼로우(크로스본즈)가 ‘어벤져스4’(가제)에 등장한다.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크로스본즈 역을 맡은 배우 프랭크 그릴로는 최근 ’UFC 언필터드′ 팟캐스트에 출연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그릴로는 ”(크로스본즈가) 다음 ‘어벤져스’ 영화에 등장한다”라며 ”회상 장면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영화와 관련해 뭐든 말할 수 있다. 마블 영화에는 더이상 출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블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는 ”내가 117살이기 때문”이라며 너무 늙어서 출연할 수 없다고 농담 섞인 답변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는 앞서 영화 ‘어벤져스’ 속 캡틴 아메리카 슈트를 입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크로스본즈가 ‘어벤져스4’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오는 2019년 5월 3일 북미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4’에서야 드러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