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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놀 실수' 축구 스타 호날두가 연습 중 찬 공에 여성 직원이 쓰러지자 사과하고 유니폼을 선물했다 (사진+영상)

연습 중 호날두가 찬 공은 여성 직원의 머리를 향했고, 여성은 즉시 큰 충격에 쓰러졌다.

호날두
호날두 ⓒJonathan Moscrop via Getty Images
호날두
호날두 ⓒEurasia Sport Images via Getty Images

호날두는 최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팀으로 이적했다. 

그는 14일(현지시각)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영보이즈(스위스)와의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1차전에 참가했다.

그런데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사고가 벌어졌다. 

경기 전 연습 중 호날두는 실수로 공을 여성 진행요원이 있는 방향으로 잘못 찼다. 그가 찬 공은 여성 직원의 머리를 향했고, 여성은 즉시 큰 충격에 쓰러졌다.

호날두의 공에 맞고 쓰러진 여성 진행 요원
호날두의 공에 맞고 쓰러진 여성 진행 요원 ⓒGETTY IMAGES

여성 진행요원은 경기장 반대 방향으로 뒤돌아보고 서 있던 중, 예상치 못하게 호날두가 찬 공으로 머리를 세게 맞는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 보자.

피플에 따르면 깜짝 놀란 호날두는 훈련을 즉시 중지하고 달려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진행요원의 상태를 확인했다.   

여성 진행요원 상태를 확인하는 호날두
여성 진행요원 상태를 확인하는 호날두 ⓒGETTY IMAGES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다행히 여성은 곧 회복했다. 

이후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했다. 하지만 팀은 후반 추가 시간 역전골을 허용, 1-2로 역전패했다. 

호날두는 패배 이후에도 여성 진행요원을 잊지 않았다. 

경기 후, 호날두는 여성 진행요원에게 다시 찾아갔다. 그는 직접 사과의 메시지를 남기고 자신이 입었던 유니폼까지 선물했다. 

호날두의 유니폼 인증한 여성 진행 요원
호날두의 유니폼 인증한 여성 진행 요원 ⓒGETTY IMAGES

평소 호날두의 팬이었던 여성에게는 그 무엇보다 큰 선물이었다.  

여성은 ”정말 행복하다”며 호날두의 유니폼 선물을 입고 카메라 앞에 하트 포즈를 만들었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GETTY IMAGES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 관해 소셜미디어에 소감을 남겼다. ”원하던 결과는 아니지만 잘 회복할 거다. 이제 다음 경기에 집중할 차례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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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글로벌 #호날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