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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 형제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상영하는 극장 전체 표를 구입했다

팬들을 위한 상영회를 연다.

가수 에릭남이 형제인 에디, 브라이언과 함께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Crazy Rich Asians)’의 흥행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왼쪽부터 에디남, 브라이언남, 에릭남.
왼쪽부터 에디남, 브라이언남, 에릭남. ⓒInstagram/realericnam

에릭남은 17일(현지시각)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를 상영하는 미국 애틀랜타의 한 극장 전체 표를 구입했다며, 팬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겠다고 알렸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는 1993년 ‘조이 럭 클럽’ 이후 25년 만에 배우 전원을 아시아인으로 캐스팅한 작품이다.

에릭남은 이날 ”주류 미디어가 아시아인을 과소평가하는 방식에 지쳤다”며 상영회를 진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우리가 여기 있고, 어떤 것을 할 수 있고, 얼마나 영향력 있고 중요한지 보여주고 싶다. 우리는 괴짜 기술자나 수학 천재, 닌자 자객뿐이 아니다. 우리는 멋지고 아름답고, 섹시하며, 그 이상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에릭남은 이어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의 성공은 우리와 우리 사회를 위한 것”이라며 ”배우 전원이 아시아인인 영화가 25년 만에 나오다니 정말 말도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두 뭉치자. 당신이 아시아인일 필요는 없다. 영화를 즐기고 이 움직임의 일부가 되면 된다”라며 팬들을 초대했다.

한편,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는 현재 로튼토마토서 신선도 9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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