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7명 발생했다. 지난 1월7일 869명 발생 이후 106일만의 최다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발생 사례는 758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다. 12일째 6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44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에 부합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81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797명(해외 3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04명(해외 6명), 부산 33명, 대구 12명, 인천 10명, 광주 16명, 대전 2명, 울산 38명, 세종 3명, 경기 298명(해외 8명), 강원 15명, 충북 30명(해외 1명), 충남 10명, 전북 9명(해외 1명), 전남 6명, 경북 22명, 경남 63명, 제주 3명, 검역 23명이다.
한편,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인도에서 31만483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로써 인도는 미국을 넘어 일일 확진 최다 기록을 가진 국가가 됐다. 이전 최다치는 지난 1월 8일 미국의 30만7851명이었다.
특히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역시 2104명으로 사상 최다치를 기록하는 등 현재 인도의 확산세가 ‘통제 불능’ 상태에 다다랐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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