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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689명을 기록했다. 역대 두 번째로 많다 (11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전날 대비 20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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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뉴스1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1일 0시 기준 689명 발생했다. 전날 680명 대비 소폭 증가하면서 3일째 600명대를 이어갔다. 해외유입 16명을 제외하면 국내 지역발생은 673명으로, 전체 신규확진은 역대 두번째, 지역발생 기준으로는 역대 세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89명 증가한 4만78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0명, 격리 중인 사람은 9057명으로 전날 0시 대비 161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11월 7일 89명 이후 34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689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252명(해외유입 2명), 부산 26명, 대구 6명, 인천 37명, 광주 3명, 대전 10명(해외유입 2명), 울산 47명, 경기 229명(해외유입 4명), 강원 11명, 충북 20명, 충남 10명(해외유입 1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북 3명, 경남 12명, 제주 5명, 검역과정 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09.6명으로 전날 599.1명에 비해 10.5명 증가했다.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1주 일평균 400~500명선을 넘겼다. 지난 2~3월 대구·경북 유행 당시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수는 최다 608명(3월6일) 기록한 것도 넘어섰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250명, 경기 225명, 인천 37명 등 512명으로 전날 489명 대비 23명 증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1주 일평균 확진자는 456.1명으로 전날 449.1명 대비 7명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8시 기준으로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확산세가 이어졌다.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시설에선 관련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경기도의 신규 확진 사례는 △군포 요양시설 25명 △안양 종교시설 12명 △연천 군부대 10명 △종로구 음식점(파고다 타운) 8명 △고양 요양원A 3명 △광명 스포츠 아카데미 3명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1명 △고양 요양원B 1명 △군포 제조업체 1명 △부천 대학병원 1명 △성북구 뮤지컬연습장 1명 △해외유입 4명 △미분류 56명 △확진자 접촉 103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하루새 37명(인천 1702~1738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울산에서는 47명의 확진자(353~399번)가 무더기로 발생하며 비수도권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대부분 울산 남구 양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들이다. 부산에서는 26명(부산 1090~1115번)의 확진자가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 36명보다 20명 감소했다. 확진자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5명, 유럽 3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4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11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증가한 572명이며, 전체 치명률은 1.4%로 나타났다. 또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한 169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는 331만1213명이며, 그중 319만2739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7만76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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