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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버글로우 이런·시현 신종 코로나 확진에 접촉자인 유희열과 거미도 검사를 받고 대기 중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도중 접촉했다.

  • 라효진
  • 입력 2020.12.02 11:56
  • 수정 2020.12.02 17:46
가수 유희열, 거미
가수 유희열, 거미 ⓒ뉴스1

걸그룹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과 시현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이들과 지난달 24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현장에서 접촉한 가수 유희열 등이 관련 검사를 받고 대기 중이다.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은 11월24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고, 12월1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런과 시현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당시에는 마스크를 벗은 채 유희열과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당시 녹화 현장에서 일부 가수들은 에버글로우와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12일 유희열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지난 1일 유희열과 그의 스태프들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최근 녹화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음을 알고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시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에버글로우와 인사를 나눈 거미 측 관계자는 ”거미가 11월24일에 참여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당시 무대에 나서기 전 대기실 문밖에서 잠시 인사를 나눈 바 있어 검사를 받았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녹화에 참여한 김현철 측도 ”김현철과 스태프들이 지난 1일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자가격리하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회차 출연자 중 하나인 틴탑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에버글로우와 겹치는 동선은 없었지만 멤버, 스태프들이 오전에 검사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KBS 관계자는 뉴스1에 “1일 밤 에버글로우 멤버의 확진 판정 연락을 받고 지난주 화요일에 함께 녹화에 참여했던 MC 유희열과 모든 출연진, 일부 제작진과 작가들은 오늘 새벽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의 역학조사는 해당 보건소에서 2일 오전에 실시할 예정”이라며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제작진들도 오전에 모두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이하 위에화)는 에버글로우 공식 팬카페에 ”이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런은 최근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보건 당국에 신고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함께 숙소를 쓰고 있는 에버글로우 멤버들 또한 같이 검사를 진행, 이 중 시현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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