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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가 "1차 검사 1016명 중 833명 양성"이라고 밝혔다

82%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19일 오후 대구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대구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받은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교인 1848명 중 833명(누적 확진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대상자의 82%에 해당하는 수치다.

27일 신천지 대구교회는 26일 오후 8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신도는 1848명이며 이 중 833명이 양성, 1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차 검사 결과에서 1016명 중 82%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

검사를 진행한 나머지 교인 83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교인 7446명은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신천지교회 측은 ”최종 결과가 나오면 오늘 오후 늦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교인들은 27일 오전 11시 이만희 총회장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박향미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정책국장은 법률방송에 ”국가재난사태까지 유발한 이만희 교주 구속수사를 하라고 소송대리인에게 의뢰해놓은 상태”라며  ”사태를 이 지경까지 악화시킨 모든 책임은 교주로 행세하며 신도들을 절대적으로 지배하는 이만희 총회장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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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신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