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0년 09월 18일 17시 29분 KST

서울시에 46억 소송 당한 사랑제일교회가 "우리 말고 중국 탓하라"고 발끈했다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에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뉴스1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전광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측이 서울시로부터 코로나19 재확산의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자 ”정부는 중국에 소송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18일 코로나19를 ‘우한 바이러스’라고 칭하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중국을 상대로 국가 간 배상 소송을 진행해야 옳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사랑제일교회 측은 “방역 당국은 변형 바이러스를 완벽히 차단하지 못한 책임을 국민에게 배상해야 한다”면서 “이것이 초등학생도 알 수 있는 ‘상식’에 부합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전국 어디서든 발생하는 감염에 대해 그 시작이 본 교회라는 근거 없는 말을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사실인 양 거짓말하고 있다”며 담임목사 전씨가 반(反) 문재인 선봉에 있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부당한 패악질’을 당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회 불법 진입 및 시민들 불법 폭행 등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고소했다고도 밝혔다.

조인동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서울지방법원에 사랑제일교회와 담임목사 전광훈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며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는 시민의 건강, 생명과 직결된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원인을 제공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끼쳤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시와 서울교통공사, 자치구, 국가, 건강보험공단이 입은 손해가 약 131억원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광고] 볼보자동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