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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20일 16시 57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9월 20일 16시 57분 KST

"바늘로 100번 찌르고 90도 열 가해도 끄떡 없었다" : 독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자가 치유력

헝가리 연구진이 최근 공개한 실험 결과다.

Maksim Tkachenko via Getty Images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웬만한 자극에는 끄떡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늘로 100번 찌르고 90도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았다.

헝가리 세멜바이스대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지난 17일(현지시각) 동료 검증 학술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에 공개했다. 연구진은 지름 80nm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입자를 미세바늘로 찔렀지만, 바늘을 빼면 다시 원상회복했다. 100번이나 바늘을 찔렀지만, 바이러스 입자는 터지지 않았다.

입자에 90도 열을 10분간 가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원형의 모양이 아주 조금만 바뀌었을 뿐 거의 영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놀라운 자가 치유력은 이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각기 다른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에도 소개됐다. 

현재 코로나19는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로 확산 중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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