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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신종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손에 도장을 찍는다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미션이 주어졌다.

미국 미주리주의 한 초등학교
미국 미주리주의 한 초등학교 ⓒMrs. Woods 페이스북

미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발한 방법을 고안했다.

데일리메일 등은 최근 미국 미주리주 홀스빌 초등학교의 3학년 교사 쇼나 우즈가 반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을 막으려 생각해 낸 손 씻기 장려 방법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즈씨는 미국에서도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목적으로 손 소독제와 물티슈 등의 위생용품을 구비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더욱 자주 손을 씻을 만한 동기를 만들어 주고자 했다.

그는 아이들의 손등에 교과서에 찍던 도장을 찍어 주기로 했다. 매일 아침 수업 전에 찍은 도장이 일과가 끝날 즈음 지워져 있으면 마시멜로 등의 보상을 부여하는 것이다.

 

 

우즈씨는 페이스북에 ”우리는 교실에서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 방법의 실행 현황을 올렸고, 온라인 상에서 큰 지지를 얻었다.

그는 데일리메일에 ”첫날은 그저 시험 운영일 뿐이었지만, 아이들은 보상을 받기 위해 열심이었고 하루 종일 반복적으로 손을 씻는 것이 일상화됐다”면서 ”나 역시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손에 도장을 찍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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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