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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 치료제로 일본의 '아비간' 도입을 검토 중이다

한국에선 허가받지 않은 약이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뉴스1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와 관련 일본에서 25일부터 투약을 시작한 ‘아비간(Favipiravir)’ 수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며 ”우리나라에서 관련된 신약이 개발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 처장은 한국서 개발 중인 신약에 대해서 ”임상시험 입상이 완료됐고 지금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한 후 일본의 아비간 수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일본에서 개발된 아비간은 국내에는 허가가 되어 있지 않다”며 ”이 의약품에 대해서는 수입특례 등 도입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노 타로 일본 방위상은 23일 트위터에 현지 코로나19 치료약으로 HIV 치료제인 카레토라,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인 레무데시비루,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 아비간 등의 사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아비간 제조사 토야마 화학의 모회사인 후지필름의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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