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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09일 10시 36분 KST

정세균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찾으라고 주문했다

방문자들이 검사를 꺼리는 것을 막기 위해 철저한 신원 보안도 요구했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 이태원 클럽의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보건당국에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는 지금 시험대에 올랐다”며 ”이번 지역감염을 더이상 확산시키지 않고 여기서 막을 수 있는지가 향후 방역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9일 용인 66번 확진자가 찾은 이태원 클럽의 방문자 1500여명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과 지자체에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단 시간 내 이 분들을 찾아내서 진단검사를 실시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또 ”대구에서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얻은 교훈과 같이 신속하고 광범위한 대응이 최선”이라며 ”역학조사를 통해 발 빠르게 접촉자를 찾아내고 이들에 대해 광범위한 진단검사를 실시해서 확진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지역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유흥시설 특성상 이태원 클럽 방문자 중 접촉자를 밝히기 쉽지 않거나, 신분을 드러내기를 원하지 않는 이들이 상당수 존재한다면서 △관련기관에서는 접촉자를 찾기 위한 정보조회 요청을 최우선으로 적극 처리할 것 △”피검사자의 신원에 대해선 각별히 보안에 유의해 접촉자들이 숨지 않고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등을 지시했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에게는 ”연휴기간 중인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이태원 클럽과 인근에 계셨던 분들은 자신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