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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10명을 기록하며 나흘만에 세 자릿수대로 증가했다

전날인 22일 61명보다 49명 증가한 수치다.

22일 충남 천안에서 중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해당 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2일 충남 천안에서 중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해당 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61명보다 49명 증가한 가운데 나흘 만에 세 자릿수로 증가했다.

23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0명 증가한 2만3216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99명, 해외유입은 11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3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누적 388명이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67%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09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2만650명, 완치율은 88.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99명 감소한 2178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1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40명, 부산 7명(해외 1명), 대구 3명, 인천 5명, 광주 2명, 울산 2명, 경기 30명(해외 2명), 강원 1명, 충북 2명, 충남 5명(해외 1명), 전북 해외 1명, 경북 6명, 검역과정 6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195→198→168→167→119→136→156→151→176→136→121→109→106→113→153→126→110→82→70→61→1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3일부터 22일까지 ’188→189→158→152→108→120→144→141→161→118→99→98→91→105→145→109→106→72→55→51→99명′ 순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 40명, 경기 28명, 인천 5명이다.

천안에서는 중학생 형제가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천안 225, 226번 확진자인 중학생 형제는 부모와 함께 지난 19~20일 울진 장례식장에 방문했다가, 외삼촌(시흥 132번)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자 부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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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