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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의 반려견 감염 사례가 나왔다

이 밖에도 개와 고양이의 검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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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Aonip via Getty Images

홍콩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견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9일(현지시각)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반려견의 입, 코, 항문 등에서 채취한 샘플을 검사한 결과 낮은 단계의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포메라니안 종인 이 반려견은 두 번의 검사 끝에 코로나19 감염을 확인받았다.

이에 홍콩보건당국은 94명의 국내 확진자 전체 상황을 확인해 검사를 받을 반려동물이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반려동물도 격리를 위해 농업수산보전국 검역소에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후에 필수 요건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스탠리 수의학 센터의 마이클 브래들리 박사는 매체에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코로나19가 개, 고양이 또는 다른 반려동물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증거는 아직 없기 때문”이라며 ”이번 사례는 환경 오염으로 인한 감염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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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반려동물 #반려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