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600대로 내려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8일 0시 기준 674명으로 전날 0시 기준 870명에 비해 196명 감소했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74명 증가한 6만736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20명, 격리 중인 사람은 1만7908명으로 전날 0시 대비 81명 감소했다.

전체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 63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이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인해 3차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사망자는 전날 19명보다 많은 35명이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1081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 또한 전날보다 4명 증가해 40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12월 26일부터 1월 8일까지(2주간) ’1132→970→807→1045→1050→967→1028→820→657→1020→715→840→870→674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765.1명으로 전날 818.3명보다 53.2명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15일 774.6명 이후 24일 만에 700명대로 내려갔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800~1000명 기준 아래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