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다시 100명대까지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이라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는 2만3812명이다.
전날(29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38명으로 49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하루 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20명으로 지금까지 2만1590명이 일상으로 돌아갔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1809명이다. 이들 중 위·중증 환자는 109명으로 파악된다. 사망자는 6명 더 나왔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13명이 됐다. 치명률은 1.73%다.
신규 확진자들 중 지역 발생은 93명, 해외 유입은 20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1명, 부산 5명, 대구 2명(해외 1명), 인천 4명, 광주 3명, 대전 해외 2명, 울산 1명, 경기 26명(해외 5명), 충남 5명(해외4명), 전북 3명(해외 1명), 경북 6명(해외 2명), 검역 과정 5명 등이다.
최근 일일 확진자는 지난 8월27일 441명까지 증가한 뒤 9월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였다. 그러다 이날 급격히 증가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113→153→126→110→82→70→61→110→125→114→61→95→50→38→113명′ 순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